수상자·가족들 참석해 축제 분위기
수상자가 한 명씩 호명될 때에는 잇달아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함께 온 가족과 기업·단체 관계자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수상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황보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존은 인류생존을 위한 지구별을 지키는 일"이라며 "수상자들은 모범적으로 자연생태와 기업환경 등을 지켜주신 고마운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천시장상 환경기업 부분에는 강창규 대신철강㈜ 대표, 개인부문에는 임정수 함께사는마을㈜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대신철강은 철스크랩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해 왔다.
인천시의회 의장상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구교정 부일여중 교사는 환경 관련 자료개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실천해 왔다. 같은 상 환경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는 친환경경영을 적극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천일보사장상 환경단체 부문은 인천당하초등학교(교장 전병태)가 수상했다. 당하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보호의 가치관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같은 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전국최초로 폐수위, 수탁 전자 인수인계서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인천시 수질환경과의 정혜윤 씨가 영예를 안았다. 인천일보 사장 특별상 수상자로는 성의있는 자세로 환경민원 해결에 앞장서온 김세종 인천시설관리공단 팀장이 수상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지영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 관장, 유원조 인천시 환경녹지국 자연환경담당, 한경남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 정기환 인천일보 논설실장, 김신호 인천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참여했다.
/김신호 기자 kknew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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