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연습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 갖춰
▲ 문학박태환수영장에 설치된 다이빙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다이빙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이 갖춰졌다. 개장 4년 만이다.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은 다이빙 선수들이 어렵고 다양한 회전기술을 부상걱정 없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도구다.

이번에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이 설치되면서 인천지역 다이빙 선수들은 문학박태환수영장 안에서 모든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해당 시설이 있는 김천이나 제주 등으로 원정 훈련을 다녀야 했다.

아울러 문학박태환수영장에 전지훈련을 다녀갔던 다이빙 국가대표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실업팀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도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다이빙 트위스트 벨트 시스템 설치로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제 인천지역 다이빙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타지역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