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제주·진에어, 항공권 프로모션·할인
국내 항공사들이 연말을 맞아 항공권 프로모션 및 할인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뉴욕관광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항공권 프로모션 및 온라인 할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과 뉴욕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2018년 1월14일까지 인천~뉴욕 노선(12월1일부터 2018년 5월31일까지 탑승자에 한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운항 기간에 따라 최저 80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연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1천만명 탑승' 기록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아듀 2017'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항공권 판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이뤄지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24일까지이다.

편도 기준 항공권 최저가는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200원 ▲부산~제주, 대구~제주 각각 1만6200원 ▲김포~부산 2만4200원이다.

일본 노선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각각 6만3500원 ▲인천~후쿠오카 6만2400원, 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 10만6700원 ▲인천~호찌민 10만7800원 등이다.

중국 노선 및 홍콩· 마카오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7400원 ▲인천~홍콩·마카오 각각 7만5700원이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인천~방콕, 부산~방콕 각각 13만9600원 ▲인천~마닐라 8만6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7800원 ▲인천~비엔티안 10만6700원 등이다.

괌·사이판 노선은 ▲인천~괌 15만5300원 ▲부산~괌 13만5300원 ▲인천~사이판 14만6000원이다.

진에어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부산발 일본행 국제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OK캐쉬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부산~일본 항공권 예매 고객 1000명에게 OK캐쉬백을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기간 왕복 기준 노선별 총액운임은 ▲부산~기타큐슈 10만4900원 ▲부산~오사카 13만1400원 ▲부산~오키나와 19만3700원 등이다. 항공권 값은 예약 날짜와 환율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