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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최병국 관장)에서  IAP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개방형)의 일환으로 여상현씨의 개인전인 ‘BLUFF series 2017 명품백을 머리에 뒤집어 쓴 인물들’로 작품의 공통 소재인 명품가방을 사용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인물들의 머리에 가방을 씌우는 등 해학적인 표현방법을 사진으로 통해 보여 준다. 전시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 일정은 12월 16일(토) 6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상현 사진작가의 2006년도에 시작된 BLUFF series 초기 작품들과 2017년에 새롭게 작업한 작품들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BLUFF series의 초기 작품은 어둡고 강한 색체를 사용한 반면 최근 작품들은 부드러운 색체와 간결한 이미지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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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전시중인 여상현작가(제공 : 한국포토저널)


여상현 작가는 명품백을 작품의 공통 소재로 사용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인물들의 머리에 가방을 씌우는 등 해학적인 표현방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가는 “사회에서 인간의 한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물질적으로 풍부한 삶을 영유하는 사람도 시련과 고통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라며 명품가방을 이용해 작품의 모티브인 허영심을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명품의 의미를 돌아보고 인간의 행복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여상현작가가 세상에 이야기 하고자 했던 내용으로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영원한 행복 즉 유튜피아 같은 세계는 존재할 수 없으며 그 자체가 이상일 뿐 이라는 이야기를 여상현작가는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