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조직위, 1박 2일 관람 패키지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국민 참여 캠페인 사이트(https://www.hellopyeongchang.com)인 '헬로우 평창'을 통해 두번째 이벤트인 '평화의 초대장'을 내놨다.

'평화의 초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장을 작성하는 방식다.

서로가 서로를 2018평창으로 초대해 하나 된 올림픽을 만들고, 이를 통해 평화올림픽을 실현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올림픽 두 경기 A석 관람 입장권과 숙소, 식사, 가이드 서비스가 한데 묶인 '평창 동계올림픽 원패스 1박 2일 관람 패키지'를 비롯해 인제 한우 세트, 올림픽 공식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을 내 걸었다. 조직위는 내년 1월5일까지 총 다섯번에 걸쳐 매주 31명씩 선정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는 대회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을 얻을 수 있다. 붐 조성과 국민들의 참여 열기를 확산하고자 내년 패럴림픽대회까지 지속적인 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직위원회가 지난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는 2주 만에 53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방문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을 비롯해 대통령 기념 시계 증정 등의 경품으로 화제를 모은 '헬로우 평창' 첫 번째 캠페인 이벤트인 '아이디어 올림픽'에는 약 9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희범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입장권 구매 인증샷을 찍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이디어 올림픽'은 8일까지 진행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