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두 센터장 강의
인천시는 23일 연수구 송도 지-타워 23층에서 '제19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회째 개최되는 이번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이 '기후변화 적응: 정책동향과 사례'를 주제로 시작된다.

이날 아카데미는 지구변화에 따른 지구의 모습, 기후변화 형태와 유형, 지구 온난화로 예고되는 환경변화 등을 알아보고,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전제조건과 우수한 기후변화 적응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및 환경변화,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 적응정책(시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하여 다양한 이해당사자 참여를 유도, 다양한 대안 마련으로 기후변화 리스크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시가 녹색기후기금(GCF)와 기후변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강연자인 조경두 센터장은 1996년부터 인천발전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2017년부터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