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4일 오후 2시 제21회 과천향토작가 작품전람회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과천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람회는 시민과 지역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시간으로 서예, 문인화, 민화, 한국화, 서양화, 한지공예, 전통매듭, 꽃예술 작품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과천문화원 이용석 원장은 "제21회 과천향토작가 작품전람회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문화학교 수강생과 시민들, 지도강사 여러분의 작품을 전시함으로, 그 간의 자기 노력에 대한 성찰의 기회도 될 것이고 나아가 우리지역을 더욱 정겨운 문화의 거리로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금번 제21회 과천향토작가 작품전람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전시장에서 과천 향토작가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향토애와 문화적 감성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향토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