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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여성비전센터는 22일 10시, 여성비전센터 누리마루에서 2018년 '강사뱅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강사뱅크'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경력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교육을 통해 양질의 여성인력을 양성, 지역 교육·돌봄기관으로 일자리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여성들이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강사뱅크 사업설명회에는 지역 학교 등 23개 기관에서 참여한 가운데 강사뱅크 희망 강사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강좌운영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각 기관에서는강좌계획을 수립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래놀이, 영어, 과학, 체험활동, 보드게임, 아동요리, 우쿨렐레, 미술 등 약 40여 명의 강사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지역 학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우수한 여성인력을 각 기관에서 강사로 많이 채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