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총면적 6503㎡)를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토지는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인기가 있는 근린생활용지로 필지당 면적은 627~933㎡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3·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422만~1680만원이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 제외), 문화 및 집회, 판매, 운동,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토지는 한강을 끼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강남·잠실 접근이 쉬운 탁월한 입지여건을 모두 갖춘 우량토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수도권을 대표하는 인기지구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내의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지식산업센터, 사업지구와 인접한 하남풍산지구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금납부 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해 납부할 수 있어 탄력적 자금운영이 가능한데다 대금완납 시 내년 4월30일 이후 조기 착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22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입찰 신청과 개찰, 29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