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선동나들목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5일부터 선동나들목 하부 신호교차로를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강일지구 진출차량(첨두시 약 260여대)을 위한 선동나들목 하부 신호교차로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미사지구 진출차량(1400여대)의 교통정체(105.9초/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강일지구 접근차량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방안(미사지구측 유턴차로 설치)을 수립하고 신호교차로 폐쇄에 따른 우회동선을 확보했다.

윤영군 교통행정과장은 "신호교차로 폐쇄는 선동나들목 단기 운영개선방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교통정체의 근본적인 문제는 미사→서울의 진입램프 병목 현상으로 발생하는 바, 미사지구 사업자인 LH에 선동나들목 서울방향 진출입램프의 입체화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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