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공식… 물류비용 절감 기대
포천시는 고모~직동간 도로(소흘읍 고모리~직동리) 총 연장 3.34㎞ 확·포장공사가 완료돼 2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08년 7월, 경기도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시행 협약 체결을 통해 전액 도비가 반영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94억원이 투입돼 2013년 4월 공사를 착공한 후, 4년7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 됐다.

소흘읍 소재 고모~직동간 도로 준공으로 국도43호선~국지도98호선(광릉숲우회도로)~시도29호선(고모~직동간 도로)~시도26호선이 연결돼 국도43호선 우회도로 기능 향상과 교통량 분산을 통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이 됐다.

특히 수목원 고모호수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 확보를 통해 도로이용 편익 증진과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사업,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