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려운 이웃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해 오던 포천시 보건소 건강사업과 이병현(59·사진)과장이 시 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기부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과장은 지난 9월 28일 경기도가 주최한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700만원을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기탁함으로써 지역사랑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있다.

이에 앞서 이과장은 올 여름에도 제안 공모를 통해 받은 시상금 80만원으로 선풍기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에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이 과장은 세정과에서 지난 21여년 간 근무를 하면서 2009년 9월 당시 전국 최초로 '포천사랑 00카드'를 특수시책으로 도입, 진나 2014년까지 조성된 출연금 6200여만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등 신 세원 발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