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관내 정수기 제조업체 등 먹는물 관련 영업장 95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정수기 제조업체 5곳, 수처리제 제조업체 2곳, 병원 및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8곳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의 준수, 작업장의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한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관계법령을 위반했을 경우 강력하게 행정 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내 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생수)에 대해서도 수질기준 적합여부 등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