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한 조나탄은 이번에 올 시즌 축구팬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에 이름을 올리면서 겹경사를 누렸다.
조나탄은 지난 시즌에도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후보에 올랐지만 레오나르도(당시 전북)에 밀려 2위에 그친 바 있다.
이번 조나탄의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선정은 재수 끝에 이뤄낸 성과이다.
'2017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의 1차 투표는 지난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후보 3인을 추천하는 댓글 이벤트로 치러졌다.
1차 투표 결과, 조나탄(수원), 이재성(전북), 김민재(전북)가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됐고, 이후 지난 17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 1위 차지했던 조나탄은 2차 투표에서도 전체 3511표 중 2161표(61.5%의 지지율)를 얻어 이재성(1262표/35.9%)과 김민재(88표/2.5%)를 밀어내고 '2017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 상은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됐다.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조나탄에게는 K리그 오피셜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공하는 5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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