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 행사 연장을 원하는 도민들이 많아 오는 26일 파주 땅콩문고와 남양주 해밀서점에서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더 행사를 개최한다.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은 작지만 특색 있는 동네서점을 선정해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모든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를 주제로 수원과 성남, 부천, 고양, 의정부 등 5개 권역 내 16개 동네 서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진행됐다.

현재까지 1주차 그림책Nori(성남)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서적 호매실점(수원), 송산서점(의정부), 한양문고 주엽점(고양), 2주차 좋은날의 책방(성남), 5㎞북스토어(부천), 미스터버티고(고양), 동반북스(의정부), 3주차 북바이북(성남), 알모책방(고양), 임광문고(수원), 경인문고 중동점(부천), 4주차 행복한 책방(고양), 노르웨이의 숲(수원), 작은책방 기역(성남), 신원종서점(부천)에서 개최됐으며 모두 객석이 가득 차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률 시인과 박준 시인의 동네서점 북콘서트는 인기 스타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지난 12일 수원 임광문고를 찾은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서점대표들과 함께한 '두런두런 동네서점 이야기'에서 "동네서점에서 우연히 만나는 한 권의 책이 매순간 저를 성장시켰다"라며 서점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플러스)'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동네서점×경기 공식 홈페이지(http://bookbygg.gc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032-623-8034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