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토론회
▲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생활체육의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정윤경 도의원이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생활체육의 길을 묻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 생활체육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묻고 취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현황분석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 김양례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은 "현재 경기도 체육정책 방향은 유소년 사업 확대, 다연령 회원 확보 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지속적 참여 생태계 구축 사업 확대 등 주로 생활체육의 참여가 주요 방향"이라며 "도는 수요자 중심의 요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체육강습, 교실, 체험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윤경(민주당·비례)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생활체육과 스포츠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자체의 고부가가치 사업개발, 대학입시 변화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에 미치는 영향, 학교체육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활성화,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행과제 및 해결방안, 정책적인 측면에서 생활체육의 방향성, 경기도형 생활체육 패러다임 전환 등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정윤경 도의원은 "생활체육 발전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져야만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유익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체육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이학영 국회의원와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31개 시·군 생활체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