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화회관, 25일까지 '쇼킥' 공연
현대무용·태권도 만나 흥겨운 무대
▲ '쇼킥' 포스터.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문화회관은 오는 25일까지 청소년 극장 나들이 2 익스트림 퍼포먼스 '쇼킥(포스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현대무용과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만나 더욱 더 생동감 넘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쇼킥'은 삶이 팍팍하고 고단한 우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후예 이문학의 재탄생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모든 배우들이 관객과의 흥미로운 교류를 만들어가며, 무용수의 춤동작 외에도 음악, 장치, 조명, 의상, 분장, 소품 등 모든 요소의 결합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창출한다.

이문학의 춤, 사신의 춤, 각시탈을 회상하는 춤, 마을사람들의 춤, 살풀이, 군무 등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여러 종류의 춤으로 한층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액션과 퍼포먼스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화려한 동작과 무대기술로 관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관람은 8000원(60%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고, 10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1만원(50%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30분·10시50분, 토 오후 2시. 032-580-1110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