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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택1동 주민센터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기원 건강관리에 나섰다. 

먼저 수택1동에서는 통장협의회(회장 박경환)는 10년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온천나들이를 지난 17일 회원 25명과 지역의 취약계층 및 결연 어르신 20여 명이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의 배웅을 받으며 온양 관광호텔을 다녀왔다.

이 행사를 위해 통장협의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함께 하루 종일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박경환 회장의 탁월한 진행과 어르신 한분 한분 신중한 보살핌으로 마치 어머니와 가족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온천여행 후 아산 생태곤충원 관람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따뜻한 겨울나기용 내복, 양말, 과일, 음료, 과자 등이 담겨있는'행복 보따리'에 어르신들은 "해마다 기다려지는 온천 나들이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통장님들의 덕분에 행복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서 수택2동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 16일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순회하여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난방 및 전기시설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상태 점검과 더불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누피1 경로당 노인 회장은 "동 업무에도 바쁠 텐데 자주 찾아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시고 불편사항에 대해 점검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풍기성 동장은"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모두가 앞장서서 주변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한파, 폭설 등으로 인해 위험해 처했을 시에는 언제든지 주민센터나 관할 지구대, 소방서 등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