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패한 전자랜드는 2연승을 마감하며 10승6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정효근, 차바위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1쿼터를 23대 18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엔 DB가 추격하며 접전 양상이 됐다.
원주는 2분여 동안 전자랜드를 무득점으로 묶고 박병우의 3점 슛, 로드 벤슨의 골밑슛으로 23대 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갈렸다.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전자랜드는 DB 두경민과 서민수에게 잇따라 득점을 허용하며 60대 62로 뒤졌다.
이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DB 쪽으로 넘어갔다.
DB 김주성이 4쿼터 종료 4분12초를 남기고 터트린 3점 포는 점수를 9점 차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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