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의 명가 ㈜코리아아트컴퍼니(대표이사 김수철·오른쪽)와 인천일보(대표이사 황보은)가 손 잡고 인천·경기지역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나선다.

양측은 최근 인천일보 접견실에서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 양측은 인천·경기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행사 등 각종 문화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재능과 끼를 갖춘 예능인을 발굴해 키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코리아아트컴퍼니는 플라시도 도밍고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비롯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기획해왔다.

태권도·국악·타악이 결합된 넌버벌 퍼포먼스 '비가비'를 제작해 공연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수철 코리아아트컴퍼니 대표이사는 "세월이 흘러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처럼, 인천·경기 주민들의 정서를 포근히 적셔주는 문화예술의 전형을 세울 수 있도록 인천일보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