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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협약식을 갖고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발굴단은 우체국 집배원과 야쿠르트배달사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기관, 3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안양시복지콜센터'로 신고하면 콜센터는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신속하게 가정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콜센터를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1대1 채팅이나 전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전문 복지 상담이나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제때 도움을 받아 소외된 이웃이 단 한 분도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