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 타고 씽씽~ 인천 명소 한번에 돌자
인천관광공사 내달부터 '시티·바다 라인' 추가 운영

연말까지 무료 시범운영 … 노선 환승 시스템도 갖춰

빨간 버스를 타고 인천을 구경하는 인천시티투어가 '2층 버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관광공사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신규 노선을 발굴, 12월 초부터 2층 버스 4대를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인천시에서 운행했던 시티투어는 올해부터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을 맡으며, 기존 테마형에서 순환형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다음달부터 순환형으로 운행하는 인천시티투어는 '섬 라인'과 '시티 라인', '바다 라인' 등 총 3개 중 섬 라인은 단층버스로, 시티와 바다 라인은 2층버스를 투입한다.

1코스인 '섬 라인'은 기존의 도심 순환 노선인 송도~월미·개항장 순환형 코스로 단층버스 6대로 운영된다.

2코스인 '시티 라인'은 송도~소래포구~부평~구월을 순환하는 도심 순환 노선으로 2층 버스 1대를 투입한다.

3코스인 '바다 라인'은 영종~인천대교~송도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2층 버스 3대를 투입,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인천시티투어의 3개 노선은 서로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천을 관광하고자 하는 관광객이 더욱 편하고 다양하게 인천 구석구석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는 시범운영 기간인 올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도심 순환 노선인 송도~월미·개항장 순환형 코스로 환승하는 고객은 5000원을 추가 지불하면 된다.

공식 운행이 시작되는 2018년 초에는 버스를 추가 투입, 배차 간격을 줄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용은 단일권의 경우 5000원으로, 섬 라인과 시티 라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통합권은 1만원으로 바다 라인을 포함한 전 노선을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032-772-4000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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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라인(송도~월미·개항장)
1.인천역(차이나타운)-인천역을 배경으로 개항 이후 형성된 차이나타운은 한국 속 중국을 느끼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2.하버파크호텔-배를 형상화한 하버파크호텔은 차이나타운, 개항장, 신포국제시장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다.

< 경유>인천내항-인천항은 서해안 최대의 무역항으로 갑문식 도크(Dock) 형태로 되어 있는데, 도크는 주변이 막힌 곳에 배를 넣고서 물을 빼고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3.G타워(커낼워크)-GCF등 UN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33층 IFEZ 홍보관에서는 송도 국제업무지구와 센트럴파크,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4.솔찬공원-인천대교 제작장이였던 곳을 개조하여 만든 솔찬공원은 아름다운 인천 바다와 대부도, 팔미도 등의 섬을 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5.송도테크노파크(현대프리미엄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더 플러스 몰 등 송도국제도시 쇼핑의 중심지이며, 해돋이 공원, 미추홀공원이 주변에 있어서 쇼핑 후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다.

6.송도컨벤시아(NEATT)-태백산맥을 모티브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되었으며,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전시·컨벤션이 열린다.

7.센트럴파크(컴팩스마트시티)-길이 1.8㎞에 이르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우리나라 최초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8.인천상륙작전기념관(인천광역시립박물관)-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 보존하고 있으며 관련 유물 및 자료, 6·25전쟁 당시 사용된 무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9.개항장거리(아트플랫폼)-100년의 역사와 자취를 간직한 인천 개항장은 한국 최초 선진문물이 들어온 곳으로, 개항부터 현재까지의 근대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다.

10.월미공원-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느끼고 체험하기 좋은 곳으로 조선시대 정원양식을 재현한 궁궐정원과 민가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11.월미문화의거리-시원한 인천바다를 보며 즐기는 바이킹과 스릴 만점 디스코 팡팡은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만 느낄 수 있다.

시티 라인(송도~소래포구~부평~구월)
1.센트럴파크(컴팩스마트시티)- 길이 1.8㎞에 이르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우리나라 최초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2.송도컨벤시아-태백산맥을 모티브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되었으며,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전시·컨벤션이 열린다.

3.트리플스트리트(글로벌캠퍼스)-국내최초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인 글로벌캠퍼스를 볼 수 있으며 송도트리플스트리트,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하기 편하다.

4.소래포구역-수도권 최고의 어시장 중 하나로 1960년대 실향민들이 근해에 나가 새우잡이를 하면서 형성된 포구이다. 소래포구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5.모래내시장-구월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고, 오랜기간 지켜져 내린 전통시장의 정과 현대화된 시설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6.부평역(부평지하상가)-부평구는 풍요로운 문화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평지하상가가 있어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7.인천시청광장(엔타스면세점)-인천광역시의 자치 행정을 관장하는 광역자치단체이다. 인천시청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8.인천문화예술회관(먹방골목)-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인천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다.

9.문학경기장(도호부청사)-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문학경기장은 인천 체육의 중심지다. 인천한류관광콘서트를 비롯한 많은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10.동춘역(스퀘어원)-스퀘어원, 이마트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모여 있으며 연수 체육공원에서는 산책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11.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길이 1.8㎞에 이르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우리나라 최초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바다 라인(송도~인천대교~영종)
1.센트럴파크(컴팩스마트시티)-길이 1.8㎞에 이르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우리나라 최초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2.송도컨벤시아-태백산맥을 모티브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됐으며,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전시·컨벤션이 열린다.

< 경유>인천대교-2009년 10월 개통된 인천대교는 우리나라에서 첫번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다리이다. 각종 신공법의 교량들도 구성된 사장교로 세계의 3대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꼽힌다.

3·7.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다.

4.파라다이스시티-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컨벤션, 쇼핑, 아트 갤러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결합된 동북아 최초의 한국형 복합 리조트다.

5.무의도입구(용유역)-해안트래킹, 해수욕 체험마을 등 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레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6.을왕리해수욕장-백사장 길이 약 700m 평균 수심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울창한 소나무를 비롯해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8.인하국제의료센터(합동청사역)-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하국제 의료원이 있으며 합동청사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9.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길이 1.8㎞에 이르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우리나라 최초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