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17일 양일간 영종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2017년 감염병관리 전국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13개 검역소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학계 전문가 1200여명이 참여했다.

이틀간 진행한 종합학술대회는 '항생제 내성균 현장관리-CRE 중심으로' 등 9개 분야로 나눠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발표와 토론 순서를 가졌다.

또한 신종감염병 대응전략 등 현안 과제별 6개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국 지자체별 감염병예방에 관한 학술포스터를 제작·전시했다.

국가 감염병관리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는 훈·포장이 주어졌다.

인천시에서는 공공부분 대통령표창으로 보건정책과 최창남 팀장이, 민간의료기관에서는 검단탑 병원과 군·구 보건소 유공자 8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감염병의 신속한 초등대응이 절대적인 전략요충지 인천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