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 함경북도민회(회장 이인철)·부녀회(회장 임예진)는 15일 남동구 논현동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는 탈북 주민 상당수가 거주 중이다. 인천지구 함경북도민회는 그동안 추석과 설 등 민족대명절에 떡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고,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논현경찰서(서장 오동근)의 함께 부녀회원들의 김장 담그기로 진행됐고, 생활이 어렵거나 최근 북한을 이탈한 주민 100여가구에 10㎏의 쌀이 지원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