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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가 명품강좌를 공개함으로써 대학 교육 혁신을 꾀하고, 고등교육 기회 균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 공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K-MOOC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이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 돼 강좌 개발비 및 운영비 등 약 3억 원을 지원 받았다. 

앞으로 3년간 IT, CT, BT, 외국어 등 단국대 특성화에 맞는 총 8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은 단국대 EduAI센터 서응교 센터장(교양학부)과 SW 디자인융합센터 김태형 센터장(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이 강의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에게 요구되는 창의성을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배우고 SAP NHN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계, 스탠포드 대학 등의 학계, 수원시 등의 공공분야 디자인씽킹 적용을 통한 혁신사례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실습활동 및 토론, 성찰 중심의 교과과정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다음달에는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담당교수와 만날 수 있다.

장애, 다양성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는 단국대 한경근 교수(특수교육과)와 강남대 최승숙 교수(초등특수교육과)가 함께 강의한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장애인 지원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개발책임자 정효정 교수(교양학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K-MOOC 교육플랫폼에 우리 대학의 명품강좌가 소개되는 것을 통하여 K-MOOC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할 것이며, 새로운 입학자원의 창출과 플립러닝 등 다양한 선진 교수법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