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건설 현장 민원 응대 미숙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길룡(한국당·파주4) 도의원은 15일 경기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설마~구읍 도로공사 관련 민원의 적절한 처리 미숙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한 의원은 설마~구읍 도로건설현장 사례를 들며 "민원인들이 현장을 찾아 빗물받이나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을 건의하면 현장사무실에서는 문전박대하거나 감리단장과 주민이 싸우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본적인 민원인 대응 자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계삼 도 건설본부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고, 감리단과 현장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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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성폭력 예방교육 필요성 지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이나영(민주당·성남7) 도의원은 15일 열린 2017년 도 여성비전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고교 대상의 성교육과 성적 폭력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SNS활성화로 증가하고 있는 성적인 폭력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여성비전센터에서 교육하고 있는 성평등 교육과 함께 성교육도 진행하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미디어매체 활성화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힐링 캠프사업을 확대해 미술, 음악, 모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