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흘간 도박물관 등 3곳서 'GMP 페스티벌'
'Play With New Media'
기술을 통해 예술은 확장되고 체험은 새로워진다. 더 이상 무대와 객석의 구분도 필요치 않다. 놀며 감상하고 즐기며 체험하는 미디어 퍼포먼스.

힙합계의 DJ 거장 DJ 스푸키와 실험음악가 보라 윤 등 만나기 힘든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경기도 대표적 문화예술 클러스터인 용인 뮤지엄파크에 모여 다양한 미디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창조해 낸 미디어 퍼포먼스 아트의 세계를 선보인다.

16~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뮤지엄파크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곳 및 주변 상갈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7 경기 미디어 퍼포먼스 페스티벌(GMP 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뉴미디어와 결합된 공연, 체험, 아티스트 토크, 포럼 등으로 구성된 멀티사이트 축제다.

국내외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다양한 미디어 퍼포먼스 등의 볼거리는 물론 단순히 관람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아티스트들과 대화를 나누고 퍼포먼스 작품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또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AR 증강현실 색칠놀이, 컬러링 원뿔 만들기, 미디어 팝업북, 국악 APP 워크숍, 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미디어 기술을 통한 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세계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