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취임식 … 지역사회 헌신 757명 표창 수여도
▲ 14일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에서 열린 '창립 112주년 기념 연차대회 및 지사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경호(왼쪽 첫번째) 인천광역지사 회장이 이양받은 인천광역지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14일 오전 지사 강당에서 창립 112주년 기념식과 연차대회, 지사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헌신한 개인과 기관 등 75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지사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3·14대 회장을 연임한 황규철 회장의 이임식과 제15대 회장에 오른 이경호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며 앞으로 3년간 인천지사를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2004년 인천지사와 인연을 맺은 뒤 2012~2016년도 부회장을 지냈고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황해도 출신인 이 회장은 인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도부터 영림목재를 경영하고 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산림산업유공자 산업포장과 석탄산업훈장,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 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