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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직원 직고용 논의, 경영진·노조 비난

2017년 11월 14일 18:39 화요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들이 강도 높게 요구하는 '직고용 전환 대상'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공개경쟁 채용'이 연일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14일 인천공항공사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직급별 모임을 통해 '전원 직고용 승계' 대책 논의를 진행하고 ▲노·사·전담당장 교체 ▲회의록 공개까지 요구하는 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6개월간 정규직화 추진을 주시하던 인천공항공사 노동조합이 침묵을 깨고 공개경쟁 요구에 나섰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시기를 놓쳤다'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비정규직 일부 노조의 '전원 직고용 승계' 주장보다는 '경쟁을 통한 공개채용'으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카톡방·메신저 등 SNS 계정에는 경영진과 노조에 대한 비판 수위도 거세게 일고 있다.

직급·직렬·입사년차로 구분해 개설한 단체 카톡방은 무려 10여개에 달한다.

특히 직급별 단체 카톡방은 '경영진 및 노조 집행부 사퇴'와 함께 '비대위 구성'을 거론하는 등 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블라인드 카페의 경우 격앙된 표현이 끊이지 않고 올라 온다.

공사 직원들은 경영진이 비정규직을 옹호하는 민주노총 가입 특정노조에 끌려 다니는 것은 매우 문제가 심각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동안 공사 경영진과 노조가 보여준 행태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표출되면서 경영진·노조는 사면초가에 내몰린 형국이 됐다.

상당수의 공사 직원들이 공개경쟁을 지지하면서 노출되고 있는 '공사 측 노·사' 갈등은 '노·노간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인천공항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정규직 전환에 대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호소문'을 내놨다.
"기존 급여에 비해 과도한 임금인상이 아니라 현장 노동자 별도의 직군, 근속·숙련도를 반영한 승진·승급 등 정규직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식으로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그 인천일보
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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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철폐 2017-11-16 19:54:21    
공사직원들 쓰레기네. 직군 급여 체계가 다른데 그동안의 경력은 무시하고 공개경쟁? 꼴에 기득권이다 이건가? 쓰레기같은 넘들. 공시생들은 비정규직들 직군에 급여수준도 낮고 차별대우 받는데 지원할려고 그렇게 불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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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현실 2017-11-15 15:57:33    
노력이라는 이 한단어가 참으로 무색해지네요, 사실을 제대로 알고 비판을하셔야죠,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이라는 말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이 아니라 공항공사와 합법적인 계약을 맺은 그 회사와의 근로조건이 비정규직이죠, 참으로 참담한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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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뭐라설명해 2017-11-14 22:03:37    
야..한전에 비유하자면 한전 자회사격인 서부발전 중부발전(다 공기업임)은 싫고 한전 본사에 무조건 취업시켜달라? 본사나 자회사나 고용안정은 똑같은데 뭔 속셈인지 시원하게 밝혀라! 임금 복지가 부러운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의 정당한 절차를 따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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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2017-11-14 20:54:41    
민노총 주장을 누가 읻을까요? 서울시 등 타사례를 보면 정규직 전환 후 제일 먼저 하는일이 임금인상 파업하는걸 모두 보았습니다. 정부가 약속한건 정규직 으로의 전환이지 공사직고용 정규직은 아니었잖아요? 임용고사 탈락자가 떼쓰기로 나도 임용고사 통과자와 같은 대우를 해달라는거와 뭐가 다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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