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김태용 주무관(50·회계과)이 지난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공무원 음악대전'에 참가, 영예의 '금상' 수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경연 결과 최종 22개팀, 232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김 주무관은 클래식 기악부문에 출전해 '케니지'의 'going home'을 색소폰으로 멋지게 연주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주무관은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아 공직생활 틈틈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난 2010년부터 '펀펀밴드'를 결성해 악기 연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암 병동, 재활병원 등에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