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자리 위원회 워크숍
▲ "경기도 일자리 정책 비전은 … " 13일 오후 서울 백범기녕관에서 '전국 일자리 위원회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등 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1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일자리 위원회 워크숍'에서 '경기도 일자리 위원회 운영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실시했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경기도형 일자리 위원회인 'NEXT 경기 일자리대책본부'를 소개하고, 민선 6기 경기도정의 핵심목표인 '일자리 70만개 창출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NEXT 경기 일자리대책본부'는 일자리정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업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경기도의 일자리 위원회로 지난 5월19일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1조9493억원(국비 9790억원, 도비 9704억원)을 투입, 35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민선6기의 목표인 일자리 70만개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출범시켰으며, 올해에는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지원 플랫폼 '잡아바'를 운영, 개설 100일만에 19만명의 신규회원을 유치했다.

특히 경기도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올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동의를 얻으면서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동근 부지사는 "경기도는 단순한 일자리 알선을 넘어 도민과 함께 생각하고, 노력하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일자리 강국, 일하는 국민을 만들어가는데 경기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