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년교육학회(회장 한정란·한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10일 오후 숭실대 다솜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국가책임제, 노년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평균나이 68세로 구성된 서울대 '제3기 인생대학 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김근홍 강남대 교수(한국노년학회장)의 학술대회 주제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김영석 한국교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획주제 발표는 김춘남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의 '경증 치매노인의 지역거주 지원방안 연구', 이서영 서울사이버대 교수의 '지역사회 속의 치매노인 케어에 관한 노년교육의 역할',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의 '치매관리에서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 등이 발표됐다.

현장 특별기획 활동가 세션은 정재삼 이화여대 교수, 양흥권 대구대 교수, 전미애 총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및 적용 사례' 등이 논의됐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