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과 97.5점 최고
인천 연수구가 설문조사로 자체 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4.7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가 최근 실시한 '2017년도 8월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에 따르면, 민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속성·전문성·친절성·정보접근 용이성·투명성·전반적인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구는 지난 9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전화면접조사로 300명을 조사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시설 쾌적성 93.9점, 친절성 95점, 신속성 95.1점, 전문성 95.3점, 정보접근 용이성 94.7점, 투명성 95.5점 등으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부서별 평점은 자원순환과가 97.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원지적과 97점, 경제지원과 96.6점, 차량민원과 94.8점 순을 기록했다. 주민센터 중에서는 송도2동이 9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불편한 점으로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분위기가 나빴고 불친절했다', '업무 처리가 늦었다' 등이 있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