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종선)는 지난 3일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대표 김정연)에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쓰인다. 요리와 원예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김종선 인천 연수문화공감센터장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더 많은 기업이 사회 기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연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대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또한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