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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이 11월10일부터 12월17일까지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결과보고 행사인 '플랫폼 아티스트 &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인천아트플랫폼에 8기로 입주한 예술가들과 연구자의 예술 활동을 대중과 예술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플랫폼 아티스트 & 오픈스튜디오'는 올해 3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에 입주하고 있는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가와 연구자 총 28팀(42명)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개막행사는 11월10일 오후 6시 30분 C동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입주작가 댄스컴퍼니명과 박승순의 콜라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DJ 파티와 함께 이날의 주인공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을 비롯한 퍼포먼스, 연극,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다매체, 탈장르, 융복합의 가치를 옹호하는 학제 간 연구와 통섭을 추구하고, 장소성과 역사성, 지역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국제적·지역적인 특화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예술 담론의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플랫폼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일반 시민과 예술계 관계자들에게 공개해 작업실과 작품을 관람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작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는 각각의 스튜디오에서 작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랫폼 아티스트'의 전시는 11월10일부터 12월17일까지 진행하며 작가 곽이브, 장서영, 정혜정, 황문정의 야외설치 작품을 비롯해 B동, E1동 전시장에서 회화, 설치, 영상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가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작업세계를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산된 예술작품은 예술가 각자의 사유를 공유하고 관람객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그 해답을 함께 찾고자 한다.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에는 앤드씨어터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워크숍,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관람 시간은 12시~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www.inartplatform.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