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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학경기장 '482PARK' 상가건물

인천문학경기장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최대 스포츠 멀티클렉스 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시 남구 문학동 482번지 일대에 위치한 문학경기장은 현재 SK와이번즈 야구장과 컨벤션 어린이박물관 등이 있다. 여기에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가 계절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그동안 경기장은 산책과 운동 위주의 공간에 그쳤다.

하지만 사파리(주)가 기부 체납 형태로 경기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스포츠 멀티플렉스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우선 1700여명의 대형사우나가 개장한 데 이어 내년 3월에는 '482PARK'라는 신개념 F&B 상가건물이 신축된다. 먹거리, 쇼핑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의 편의시설이 조성되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내년부터 집라인과 스카이워크, 풋살경기장, 볼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의 사업승인이 완료되면 문학경기장은 명실공히 인천 최대 스포츠 멀티플렉스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사파리 관계자는 "482PARK에는 유명 프렌차이즈와 패밀리레스토랑, 대형 스포츠펍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내년 3월이면 문학경기장이 단순히 야구장를 갖춘 공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 스포츠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재조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