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본부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 간담회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10월31일 인천·경기지역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대표자, 공단 중부권역 사업부서장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 대책과 민간위탁사업의 성과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민간위탁사업의 안전, 화학, 보건, 건설 등 4개 분야별 전년도 우수 기술지원 기관의 사례 발표와 올해 사업 진행현황 공유와 위탁사업 내실화를 위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간위탁사업은 고용부·공단이 민간 재해예방기관과 위탁계약을 맺고 공사금액 3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과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방문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인천·경기지역 사업장 5만8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약 13만 회의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준원 본부장은 "민간위탁사업으로 전보다 훨씬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기술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단과 민간재해예방기관이 협력해 기술지도 내실화를 기하자"고 당부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