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진 인천일보 사회부 기자가 인천녹색연합의 초록인상을 수상했다.

인천녹색연합은 10월31일 부평구청에서 '생명의 땅, 갯벌'을 주제로 2017 후원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정회진 기자는 인천녹색연합이 주는 초록인상을 받았다.

인천녹색연합은 해마다 환경보전 활동에 힘쓴 인물들을 선정, 초록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청소년인천섬바다기자단과 함께 백령도와 연평도, 대이작도 등 15곳을 돌며 섬 환경 현안을 심도 있게 취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옹진군 해사 채취 문제부터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취재했다면서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회진 기자는 "3년 동안 인천 섬 이곳저곳을 돌며 오히려 섬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섬은 물론 우리나라 환경 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발로 뛰는 환경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