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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 포스터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범죄도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개봉일인 전날 41만5천318명을 동원했다.

'토르:천둥의 신'(2011) '토르:다크월드'(2013)에 이어 4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토르와 헐크가 맞붙는 '빅 이벤트'가 펼쳐지는 등 토르 시리즈 중 볼거리와 유머가 가장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죄도시'는 11만1천404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528만7천827명이다.

일본 청춘 멜로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3만8천822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고, '지오 스톰'(4위), '대장 김창수'(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