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학교 배구부.
"전국체전 1위 입상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두 선수들 덕분이다. 이제 5연패를 바라보겠다."

인하대학교가 전국체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하대학교는 25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대부 결승전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홍익대학교를 세트점수 3대 0(25-20 25-16 25-17)으로 완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부터 전국체전 남대부 배구에서 금메달을 연속으로 목에 걸었던 인하대학교는 이로써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인하대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홍익대를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최천식 감독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을 해 준 학교와 인천시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대회 4연패를 이뤄내 정말 기쁘다. 묵묵히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