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임석진 창의대회 고등부 대상
▲ '2017 수리과학창의대회'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인천 청라고등학교 원유석(왼쪽), 임석진 학생. /사진제공=미래융합창조문화재단
'2017 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고등부(아치형 구조물)에서 인천 청라고등학교(교장 임경숙)의 원유석(18), 임석진(18) 학생이 'two석'이라는 2인1조 팀으로 참여해 대상을 받았다.

2017 수리과학창의대회는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미래융합창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특허청·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후원한 대회로 수리·과학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개최됐다.

원유석, 임석진군은 무게추를 구조물의 중간에 다는 미션을 추진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모든 무게 중심을 다리 가운데로 모으는 노력을 한 결과 예상밖의 좋은 구조물이 만들어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유석 군은 "건축가인 아버지로부터 힘이 분산되는 원리를 많이 배워왔으며 이를 이번 미션에 적용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임석진 군은 "박정임 지도선생님이 평소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유석 군은 장차 과학을 전공할 생각이며, 임석진 군은 대학에서 수학 관련 학과로 진학할 생각이다.

/문희국 기자 colum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