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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초가집식당

충청북도 충주는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최근 청년상인들이 충주의 옛 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충주시 성내동(관아골 일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0월에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하나로 성내동 관아골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지난달 청년몰 '청춘대로'를 열었다. 청년대로가 문을 연 지는 불과 한 달밖에 안 됐지만 점차 소문이 나면서 성내동 주변으로 젊은 상인들이 몰리면서 충주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충주 수안보 온천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고려 왕건과 태조 이성계, 숙종 등 왕들이 많이 찾았던 수안보 온천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천으로 '왕의 온천'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충주는 월악산과 문경새재 등이 위치해 있어 단풍놀이를 하기에 좋은 지역으로 각광받는다. 올 가을 월악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5~26일로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탐방로로 인기가 높다.

볼거리가 많은 충주에는 먹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수안보온천과 이글벨리, 월악산, 문경새재를 관광하고 난 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꿩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충주 수안보 맛집 '초가집식당'이 있다. 담백한 육질로 임금님께 진상되던 꿩고기는 예나 지금이나 귀한 식재료이고 웰빙 건강 음식이다. 30년 전통의 수안보 꿩요리집 초가집식당에서는 어느 집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비법으로 꿩을 요리하고 있어 맛이 일품이다.

꿩 코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8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종류의 꿩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모든 재료는 직접 장만해 정성을 다해 요리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밑반찬은 사장님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깔끔하고 정갈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이동하는 손님들도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넓은 홀은 넉넉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가족모임, 단체모임에 제격이다. 또한 오전 9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초가집식당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단골들이 먼 곳에서온 관광객들로 늘 호평을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와 최고의 맛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