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군내면 소재 반월아트홀에서 경기 북부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및 학무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에선 포천시청과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자리로서 2019학년도 변경되는 대학입학전형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설명을 했다.

또한 기존에 개최했던 대입설명회와 달리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 상담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상담 강사 10명이 1시간 동안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교육 정보의 공유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에 개최된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는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 "앞으로 관내 고등학생 대입 진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11월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날 설명회에서 진행했던 1:1 개인 맞춤형 상담과 유사한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관내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개최하는 등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 입시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8년도 교육 지원 중점 추진 전략을 수립한 가운데 첫 번째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Two-Track 지원 전략, 두 번째 ▲고등학교 교육 경쟁력 기초 자원인 초·중학생 핵심 역량 육성 사업 추진, 세 번째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공유·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교육 지원 활성화, 네 번째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로 누적된 진로·진학 불신 해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