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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은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간 <경기도미술관 민화동호회 첫 번째 회원전>을 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체험 활동 접근ㅅ겅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 박물관 「1관 1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대상 민화 실기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6년 6월에는 민화동호회를 결성했고 1년만에 첫 회원전을 열게 됐다.

민화는 우리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전통적인 시각문화의 하나로,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그림이다. 요즘 민화 실기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생 민화 동호회의 활동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전시회에 나오는 작품들은 개인 및 공동작품 총 20여점으로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모란도 등 궁중장식화에서부터 모란도, 연화도, 목련도, 화조도, 화접도 등 꽃을 그린 그림과 문자도 책거리 등 그 주제가 다양하고, 순지에 분채 및 봉채로 그려내 화려한 색감을 드러낸다.

도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더더욱 지원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