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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기의정에세이]"주민 공감 생활정치 꿈꿔와...공들인 학교급식 조례 특별" - 이상희의원

다양한 '상임·특별위' 활동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인공하천 복원에 역량 집중"

2017년 10월 24일 00:05 화요일
▲ 이상희 경기도의원이 2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그 동안의 의정 활동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
"주민과 공감하고 주민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생활정치'를 꿈꿔왔고 노력해왔습니다."

이상희(민주당·시흥4) 경기도의원은 2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밝히면서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예산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현장을 직접 보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생활정치가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뷰 내내 담담하게 답변하는 이 의원의 한 마디, 한 마디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이 의원은 시흥이 고향이 아니다. 그의 고향은 인천이다. 하지만, 그에게 시흥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시흥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시흥지역에서 그가 가진 전·현직 직함만 20여개가 넘는다. 그 만큼 지역에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뛰었다는 얘기다.

이 의원은 "시흥시축구연합회장 등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와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는데 정치 입문 제의를 받았고 고심 끝에 정치인으로서 삶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은 주민과 공감하려는 자세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게 '생활정치'의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의 조그마한 부분까지 챙기고, 피부에 와 닿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란 '가치의 권위적인 분배'라는 말처럼 사회를 통합하고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선의원인 이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또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무상급식혁신학교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경험도 쌓아왔다.

이 의원은 "여러 조례 중에서도 특별히 생각하는 조례는 '학교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이라면서 "학생들 무상급식을 위해 3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내게는 무척 특별한 조례다"고 말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경기 천년시대를 맞아 도에 대한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균형감 있는 문화정책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 배곧마을 축제를 펼쳤다. 그 동안 개발스트레스를 겪은 시흥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드린 것 같아 기뻤다"면서 "정왕동 물놀이장 개장 등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가장 유념하고 있는 글귀는 '처음처럼'. 즉 '초심'이다.

그는 "술을 마셔도 '처음처럼'만 마신다"고 언급하면서 "이 네 글자는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하고, 내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할 때 좋은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 정치권의 문제점도 언급했다.

그는 "승자독식 구조의 정치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 승자만 돋보이지 않고, 뒤쳐진 사람들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정치권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흥 정왕 2,3,4동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지역 현안으로 인공하천 복원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꼽았다.

이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4곳에 인공하천을 조성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도 늦어지고 있다. 도의원이자 서울대유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교통, 교육 등 시흥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은 3선 도의원과 지자체장 도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먼저 준비가 돼 있는지 반문도 하고 고민도 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것에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 한다. 지역구 주민들은 물론 시흥시민들의 마음을 얻어 시민들의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부족한 점도 있고 마무리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앞만 보고 주민만 보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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