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공공서비스 제공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U-City(스마트시티) 복합센터'가 내년 12월 문을 연다.
양주시는 U-City 복합센터 공정률이 13%로, 내년 12월 준공한 뒤 2019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4월 공사를 시작한 U-City 복합센터는 250억원을 투입해 옥정신도시 문화공원 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1121㎡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복합센터를 옥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해 신도시 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합센터는 통합관제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관제센터는 행정, 방범, 교통, 환경, 방재, 안전,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분산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의 통합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체육센터에는 25m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교육연구센터에는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각각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U-City 복합센터는 안전, 문화,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명품신도시로 도시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정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택지개발사업으로, 706만㎡에 인구 10만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내년 12월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된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