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인천 동구 화도진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특강을 준비했다.

도서관은 오는 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음악과 음식, 영화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문화특강을 연다.

첫 강좌는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팝, 경제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에 진행한다. 임진모는 방송과 라디오, 강연 등을 통해 30여년간 국내·외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21년째 고정 출연하며 음악 소식을 전하고 있다.

23일엔 '잡지로 보는 1960~70년대 맛'이라는 주제로 박찬일 요리연구가가 시민들을 만난다. 요리연구가이자 음악칼럼니스트인 그는 중앙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전공한 뒤 30대 초반 요리에 흥미를 느껴 이탈리아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요리와 와인을 공부했다. 서울 청담동에서 스타 셰프로 이름을 알린 뒤 이탈리아 토속요리 레스토랑 '뚜또베네'를 히트시켰다. <될 수 있다! 요리사>, <박찬일의 와인 셀렉션>,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등의 책을 썼다.

마지막 강의는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영화로 만나는 문학'으로 오는 30일 강의를 끝을 맺는다. 그는 서울환경국제영화제 부위원장, 마리끌레르 영화제 집행위원장,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모든 강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 진행된다. 032-760-4122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