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15년 동안 야간순찰·청소년 선도활동
소남영 회장 "지속적 자율방범활동 펼치겠다"
▲ 평택시민경찰연합회 소남영(앞쪽 왼쪽 네 번째)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최근 행사장에서 교통봉사 및 안전요원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평택시민경찰연합회
"평택시민경찰연합회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발전과 지역범죄예방을 위해 자율방범활동을 발로 뛰며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평택시민경찰연합회 소남영(57) 회장은 앞으로 계획을 이같이 말했다.

소 회장은 2002년 평택시시민경찰연합회 회원을 시작으로 이 단체에서 활동한지 올해로 15년째다.

평택시민경찰연합회는 2002년 4월 출발해 지역 내 경찰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민·경 이해증진과 치안체제 구축 및 시민들을 위한 범죄예방과 야간 방범순찰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 가운데 연합회는(평택 남부·북부·서부·팽성)4개 권역지구로 나눠 회원 150여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소 회장은 2013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개 지대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해 매주 우범지역 야간 순찰 및 청소년 선도 등을 꾸준한 활동을 실천해 왔다.

연합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평택시 각종 축제 및 행사 안전요원 배치, 교통봉사 등의 지원은 물론 금연지도·계도 캠페인 참여 활동 등에도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지역 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청소년 선도활동, 매주 야간순찰, 교통봉사활동을 충실히 이어온 소 회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위로부터 리더쉽이 강한 인물 평을 듣고있다.

이로 인해 소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10일 평택시 제21주년 시민의 날 행사에서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인정받아 평택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표창 2회, 경기남부경찰청창 표창, 평택경찰서 표창 등을 2차례 수상했다.

소 회장은 "이같이 평택시민경찰연합회는 회원들이 함께 실천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자율방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이상권 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