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안산, 대부, 평택, 당진, 대산 등)소속 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우수 파출소 선정을 위한 직무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직무능력평가는 파출소에 근무경찰관 100여명의 팀별, 개인별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내용으로는 △연안구조정, 순찰정 등 운용술 △구조장비 운용법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선박출입항시스템 운용 능력 △3대 연안사고(익수자, 추락자, 고립자) 및 해양오염사고 초동 대응 능력 등이다.

해경은 직무 능력 평가를 거쳐 우수 파출소 3개소를 해양경찰청에 추천해 오는 11월에는 전국 파출소 95개 중 우수 파출소 3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면 현장 경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한 표창, 특별 승진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직무 능력 평가를 통해 파출소 근무 현장 경찰관의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가 끝난 후에는 미흡한 부분에 대한 추가 교육이 실시된다"고 말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