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찬위원 위촉 본격 작업
▲ 19일 본보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일보 30년사 편찬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와 편찬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일보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인천의 역사를 돌아보는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본보는 '인천일보 30년사 편찬위원 위촉식'을 19일 오전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고 김학균 인천예총 사무처장, 모세종 인하대 교수,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종엽 인천지방변호사회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 최정철 인하대교수,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장을 편찬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30주년 기념일인 내년 7월 15일 '인천일보 30년사' 편찬을 목표로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며 책자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이날 '인천일보 30년사'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황보은 사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일보의 완전정상화는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지면을 만드는 것"이라며 "30년사 편찬사업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한 진솔한 자기고백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일보는 어려운 시절을 딛고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인천일보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신문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